지나간날들/2007
솥뚜껑
그냥. .
2007. 12. 24. 21:52
솥뚜껑위에 엿처럼 늘어져 있다가..
일을 하나 내야지...있다가
드디어 일을 냈다.
그동안 골머리 아파가며 고민했던
비즈공예도 아니고,
어디 중고 재봉틀 없나 눈이 뻘개지도록
찾고 다니던..커텐도 아니고...
김여사 하는일이 거기서 거기라고..
좋은 생각에서 이벤트로 자작나무를
프리데이로 입력해 만드는 게 있다.
연말까지..
한권 채울수 있게..
그래서 그동안 여기 적어 놓았던 일기들을
들쑤시고 있다.
좋은것만..맘에 드는것만 골라 담아야지..
그러고 있는데..
어찌 보면..그때..첨 여기에 글쓰기
시작했을때가 글이 더 나았던거
같기도 하고..
어찌보면..이런글로
책을 만들어 뭐하나..싶기도 하다.
암튼..
며칠 안남은 날짜에
일기장 뒤적이느라 바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