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11

온다던 비는 소식도 없고..

그냥. . 2011. 4. 18. 14:57

온다던 비는 소식이 없고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에 꽃잎을 시샘하는 심술이

잔뜩 묻어 있다.......

온다는 비는 안오고....

오늘은 내가 봐줄께..

이번주 토요일에는 꼭 꼭 꼬오오옥~

약속 지켜야 해...

알았지.

토요일..

너..

비...

그때도 약속 어기고 내리지 않으면..

난 널 태어나 처음으로

미워하게 될지도 몰라.

알았지~

꼭이야~

꼭 ~

꼭~~~

꼬오오오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