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11

배경음악..

그냥. . 2011. 4. 28. 21:01

 

배경음악을 바꿨다.

ㅎㅎㅎ

딱 좋다.

두 남,녀가 주고 받는 노랫말이 너무 기분 좋고~

그 행복해 죽겠다는 웃음소리도 맘에 든다..

그대는 션사인~ 나만 믿어요.~~~

 

가만히 내 블로그에 흐르는 노래들을 들으며

노래들은 다들 왜 그모양들인지...

싶은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아마도....

밝고 행복한 노래가 듣고 싶었는데

내 기분을 맞춰줄만한 노래가 어쩌면 한곡도 없다는 사실이

새삼스러울 따름이다.

그것이 나라는 사실이다.

모든 면에서 폭 넓게가 안되고...한쪽으로 푸욱 빠져드는...

암튼 뭐 그런....

 

오늘 하루도 살아냈다..

ㅎㅎㅎ

살아 냈다는 말이 맞다.

전쟁이다.

요즘 내게 하루 하루는........

버텨내고

이겨내고

감당해 내야 하는 그런 전쟁...

 

아침에 햇살이 너무 좋아 얇게 입고 나갔다가

얼어 죽을뻔 했지만 얼어죽지 않고

살아 돌아온 내가...대견하다.

김여사 대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