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11
오늘처럼..
그냥. .
2011. 5. 20. 22:58
어딘가로 이동 하던 중
신호 대기하며 바라다본 가로수를 보면서
들었던 생각..
'오늘처럼..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 대는 날에는
한그루 나무가 되어
하루종일 바람과 놀아도 좋겠다..'
싶은 날이였다.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사이로
흐린 하늘이 올려다 보이던 날...
..........
.....................
들락이던 편두통하고 싸우다
하루가 다 갔다.
다행인 건
결국은 오늘도 내가 이겼다는 것..
아니
내가 이길 거라는 생각..
내일은 비가 올까?
오늘 잠깐 몇방울 비가 떨어졌다.
주말마다 비 오는 거 같어..
어쨋건 나는 싫치 않다.
내일 야외에서 해야 할 일이 좀 있기는 하지만...
비 그리고 야외~
괜찮지 않냐고 물음 우리집 남자 펄쩍 뛰며 정신 나갔다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