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11
4시쯤..
그냥. .
2011. 5. 22. 20:42
나가수를 보려고...
4시쯤..
저녁밥을 안혀놓고...
된장 풀어 아욱국도 끓여 놓았다.
흐흐흐..
김여사 머리에서 이렇게 괜찮은 방법을 찾아냈다는 데 대한
살인적 미소를 슬쩍 슬쩍 첨가해서 끓인 아욱국이라서 그런지
맛이 아주 끝내준다.
거실 큰 티비로 보고 싶었지만
아들넘 눈치 보느라 방안 작으마한 티비 앞에
남편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보다가
어느틈에
대화는 뚝
노래만 가득....
참 잘한다.
참..좋다.
이번엔 난 김연우의 나와 같다면이라는 노래가 젤 좋았는데..
그 가수의 노래를 오래도록 듣고 또 듣고 싶었는데
탈락했다.
아쉽다.
지난번에는 멋진 미소가 매력적이던 정엽이 떨어져서 아쉬웠는데
내 맘을 울리는 가수들은 왜 아깝게 떨어지는지...ㅠ.ㅠ
담부터는
맘속으로라도 티 내지 말아야 할까부다.
내가 푸욱 빠져듦에 대해
질투하는 신이 있는 모양이니까~ ㅎㅎㅎ
암튼..
덕분에
행복한 일요일을 주마다 즐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