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13

인생이란 참..

그냥. . 2013. 11. 29. 11:22

인생이란 참 재미있다.

이런 재미라도 없으면 심심해서 어찌 살까 싶다.

늘 좋은 사람 없고,

백프로 믿을 사람 없다는 거 안다.

물론..나도 우리집 남자를 백프로 믿지는 않는다.

우리집남자 또한 나를 그렇게 믿지는 않겠지.

근데 웃기지.

늘 웃는 얼굴 서글서글한 말투만 봐 와서 그런지

정말 당혹스러울 때가 있다.

상식적으로 생각했을적에

본인이 잘못했으면 가만히나 있던지 미안하다 하던지 해야 맞는데

이넘의 인간은 오히려 더 난리다.

웃긴다.

정말 웃겨....

지 능력이니까..

지 돈이니까..

지가 알아서 할꺼니까 그렇다고 하지만..

해마다 이런식 정말 지긋지긋하다.

3억이 어디 넘의집 개새끼 이름이란 말인가.

말한마디 없이 빌려줘놓고

마누라라고 인정은 하는건지

의심스러울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