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14
관리비
그냥. .
2014. 11. 3. 20:42
어제 큰넘이 군산 어딘가로 군대 간 친구넘 면회 갔다가
딴 친구넘이랑 아파트 갔다 온다더니
관리비 영수증을 하나 들고 왔다.
아파트에 살아 봤어야 알지...
이미 날짜는 지난 상황이고~
아파트가 비어 있고
사람이 늘 들락 거리지 않으니...ㅠ.ㅠ
관리실에 전화 해서 이체 시켰다.
아파트 샀다고~
전망 좋은 곳에~
공원 옆에 샀다고~
신나고 즐거워 할 줄만 알았지..
사실..살고 있지 않아서 그런지
그 기끔이나 뿌듯함은 그리 오라가지 않았지만..
관리비는 들어가네.
내년 2월까지는 비워둘껀디....
그때까지 관리비 넣어야 한다고 생각하니...
어서 사람 채우든지
어쩌든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뭐든...
내것이 되면 관리가 들어가야 한다.
그것이
사람의 마음이든 손길이든
손이든...
무조건 내것이 되었다고 좋아라만 하면 안되는 것이라는 것이지.
옷도, 신발도, 하물며 관리가 필요하고,
집안도 관리가 필요한데
하물며 내것이라고 표현하기는 뭐하지만
사람이야 더하지 않은가.
특히 자식넘들 관리비는 넘 넘 넘 많이 들어가~
요넘들.....고거 아나 몰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