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 2021. 2. 3. 21:51

조그만한 앉은뱅이 책상 앞에 앉아 뭔가 열중인...

자신에게는 관심도 없는 엄마에게 삐진 우리 멍뭉이..

내 등 뒤 방바닥에 고개 빠트리고 

나만 노려보고 앉아 있는 우리 멍뭉이

너무 너무 귀엽고 이뻐서

하루의 오방 장 열린듯 복잡하던 마음속이

정리된듯 홀가분하다.

나의 힐링 포인트는 이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