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 2022. 8. 31. 22:24

날씨 탓인가.

자꾸 사람이 우울해지는 기분이다.

비가 와도 너무 자주 와..

햇살이 쨍 나서

이 눅눅한 기분 좀 날려 버렸으면 좋겠는데

맑은 날 보다 흐리고 비 내리는 날이 더 많은 거 같아.

여름은 더워야 여름이지.

덥다 덥다 두 번 밖에 안 했는데 도망 가버린 느낌...

그렇게 8월도 가고 있다.

내일은 어느새 구월이네..

9월..

왠지 느낌부터 8월하고는 다르잖아.

다르게 산뜻하게 싱그럽게 시작해 보자 

가을!

너 빨리 와 

내가 엄청 기다렸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