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편안한 하루하루(2023)
잊지 못할 오늘
그냥. .
2023. 4. 29. 13:39
2023 4월 27일이다.오늘..
참 많이도 다르다고 생각했고 참 많이도 달랐다.
벌써 며칠 전이 되어 버렸다.
시간은 절대 내 사정을 봐 주며 기다려 주지 않는 다는 거...
아들 아파트 잔금이 마무리 되고 키를 받았다.
구경하고 다닐 때랑 키 받아 들어 가 보는 거랑은 기분이
완전 다르다는 걸..
남편이 좀 보테고, 아이가 직장생활하면서 모아 둔 거 털고..
그러고도 절반가량은 은행에 갚아야 하지만
걱정하지 않는다.
아들 직장 안정적이고
내가 생각했던 내 아들보다 더 알차게 모으고 살았구나
내어 놓는 통장을 보고 알았다.
공무원 시험 준비하고 임용되는동안 1년 가까이 빈 공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들은 탄탄하게 미래를 준비하고 살았던 거다.
지방이고 지방에서도 외각이지만
관공서 인근이고 지금 살기에는
편의시설이 그닥 갖추어져 있지 않아 불편하겠지만
그거야 시골 살이 익숙해져 있는 아들넘에게는 그닥 불편하지 않은 일이니
걱정하지 않는다.
얼마나 좋을까 싶다. 내 아들..
나는 근데 내집이 아니어서 그런지 별 감흥이 없네.. ㅎ..
들뜬 아들 목소리가 반갑다.
물론 절반이상이 은행 것이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