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두통과 싸웠다.이유를 알 수 없는 두통.. 뭐 사실 이유는 있다.명절 증후군..ㅎ..증후군이라는 말이 참 싫다.그냥 핑계 같다고나 할까?말에는 힘이 있다는 말을 믿는다.그럼에도 너무 쉽게 이야기하고너무 쉽게 변명하고 너무 쉽게 좋지 않은 말들을 내어 놓는다.그러니 이렇게 비실 거리는 것도 말의 힘이아주 없다고는 볼 수 없겠지.그나저나 정말 가뭄이 심한 것 같다.여름에도 그렇게 비가 없더니 가을도 메마르다.적당한 비와 햇살이 있으면 좋으련만 이렇게도 메마른 해가 있었던가 싶을만치 가물다.꽃밭에 국화는 시들하고 텃밭에 꽃차 만들려고 심은메리골드는 기운이 없다.이번 주 토요일에 비소식 있던데 기다려도 좋을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