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리고 오늘(2010년을 채워준 폴더에게) 이제.. 이 폴더도 지금 이순간이 지나면 추억이 되고 말겠구나. 가끔 궁금증이나 생각없이 들어와 둘러보는 일은 있어도 글을 쓰기 위해 들어오는 일은 아마 없겠지.. 고맙다. 폴더야~ ㅎ 우스운가. 암튼.. 내 숫한 푸념 수다 한숨, 웃음 눈물 다아 들어줘서 정말 고마워. 잊지 않을께 새 날을 맞이하듯 .. 지나간날들/2010 2010.12.31
새해에는.. 행복하고 즐겁고 건강한 새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어둠속에서도 한줄기 빛을 발견할수 있는.. 지혜와 용기.. 그리고 열정으로 가득 가득 채워지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 관심과 사랑 감사 드립니다.. 그냥... 지나간날들/2010 2010.12.31
2010년 마지막 날의 풍경.. 우리집 남자가 생각지 않은 공돈이 생겼다가 큰넘 패딩을 하나 사주겠다고 나가자 해서 나갔다. 작년에 산 큰넘 패딩이 하도 못쓰게 생겨서 안그래도 올해까지만 어떻게든 입고 내년엔 하나 제대로 된거 사줄까..했는데 역시...우리집 남자 눈도 내 눈과 별반 다르지 않았던 모양이다. 저녁에 년말 기.. 지나간날들/2010 2010.12.31
눈속의 세상의 고요하다. 오늘은 향이 진한 원두커피에 달콤한 설탕 한조각 사르르 녹아내린 커피가 어울릴것 같은 날이다. 눈처럼 하아얀 크림이 가득한 카프치노도 괜찮을것 같고 햇살처럼 따듯하고 익숙한 믹스커피도 괜찮을것 같은 날이다. 세상이 꽁꽁 얼었다. 어렸을적 밖에서 문을 열고안으로 들어올라치면 쩍쩍 달라.. 지나간날들/2010 2010.12.31
올해를 뒤돌아 보면서.. 12월 30일 올해의 마지막 목요일날 눈이 엄청 엄청 많이 내린날.. 벌써 12월도 가고 있고.. 2010년도 다아 가고 있는데 솔직히 연말 기분은 별루 나질 않는다. 가만히 올 한해동안 써온 일기들을 되돌아 봤다. 올해도 어김없이 참 많은 일기들을 써왔구나...새삼 놀라고 있다. 그래도 올해는 작년보다 바빠.. 지나간날들/2010 2010.12.30
눈속에 파묻히다.. 눈.. 그리고 고립.. 너무 쉽게 이야기 했던것은 아니였을까.. 그래. 고립이란게 어떤건지 절실히 느껴봐! 하듯 눈이 내리고 내리고 또 내린다. 창가에 앉아 커피잔 돌려가며 바라보기엔 그만인 눈이 세상에 내리고 있고... 학원 가야하는 작은넘 발걸음이 무겁다. 여느때 같았으면 안가면 안되느냐고 투.. 지나간날들/2010 2010.12.30
막둥이가.. 막둥이가 스키니~ 스키니~~~ 노래를 불러서.. 옥션에서 바지 두개를 주문해줬다. 174, 49 아님 50 막둥이가 입는데 허리사이즈 28인 바지가 골반에 딱 걸려 더이상 올라가지 않는다. 스몰사이즈라고 표시되어 있는데 말이다. 보통 매장에서 사면 28도 좀 크다..싶다. 늘 그래서 옷 테가 안난다. 그래서 왕복 .. 지나간날들/2010 2010.12.29
햇살이 눈부시다.. 햇살이 눈부시다. 아침까지 간간히 내리던 눈은 그치고 쏟아지는 햇살아래 반사되어 빛을내는 눈이 참 곱다.. 아니 더 차갑게 느껴진다. 오늘은 예고에 없이 놀고 있다. 춥기도 하고, 감기기운이 온몸을 감싸고 잇기도 하고... 우리집 남자가 엇저녁에 과음을 하고 들어온 관계로다가 마시는 컨디션만.. 지나간날들/2010 2010.12.29
새해에는.. 새해에는 가슴 따듯해지는 일들이 조금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새해에는..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병원이 어디에 있는지 약국은 뭐하는데인지 까맣게 잊고 살만큼 건강한 날들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새해에는.. 바라시는 꿈 하나씩 이루어지시길 기원합니다. 마음속에 꼭꼭 숨겨둔 꿈이나 감나무 .. 지나간날들/2010 2010.12.28
아이들하고.. 아이들이랑 케이블에서 토이스토리3 영화를 봤다. 내 아이들이나 내가 보기엔 쫌..ㅎㅎㅎ 다른거 볼껄~ 큰넘은 오늘 방학을 했고 일주일동안 방학이고~ 작은넘은 내일 방학을 하고~ 이번주 동안 좀 한가하다. 방학.. 우리 학교 다닐때만 해도 방학은 말 그대로 방학이였는데 요즘 아이들은 방학하고 학.. 지나간날들/2010 2010.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