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깊어가고 있는 탓일까?작은 세상에 들어 와 열흘 째 살고 있는 구피들의 움직임이 보이질 않는다.불 꺼진 거실.. 어두운 세상 저 작은 생명들도 어둠이 깊으면 본능적으로움직임을 줄이는 걸까?어디 숨었는지 숨을 곳도 없는 작은 어항 속에서보이질 않더니식탁등을 밝혀 놓고 한참을 들여다보니 살근살근움직임이 조금 있다.자는데 누가 불켰어! 눈부시잖어 투정하는 것 같다미안 잠깐 일기만 쓰고 불 끌게~ 점심에 짜장 먹으러 갔다.사실 나는 짜장을 먹지 않는다.언제부터 안 먹었는지는 기억이 없다.아주 오래전에는 마트에서 춘장을 사다가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은 기억이 있기는 하지만 그때가 언제인지까마득하다.중화요리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기본적으로 기름기 많은 음식 자체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인 듯싶다.그래도 가끔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