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창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건 순전히 저녁때 잠깐 지나간 비 때문이겠지.그렇게도 덥더니 비 한번에 분위기가 달라졌다.밤에도 비 소식이 있었는데 말 그대로 예보에 그치고 마는 모양이다.비는 없고싸아한 공기만 있다.이 차가운 느낌의 공기가 참 신선하고 좋네..아마도 여름 끝자락이었으면 벌서 가을인가... 하고 호들갑을 떨었겠지만아직은 여름 한가운데이니 이정도 온도 변화야 그런가 보다 하는 거지..이웃나라 사이트에서 저렴한 물건을 가끔 주문을 한다.뭐 그다지 나쁘지 않다는 거..환불도 잘 되고 반품도 문제없다는 거..그리고 배송도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는 거그래서 기대치를 크게 두지 않고 주문을 해서 물건을 받으면 오히려 괜찮은데~ 했었다.오늘 받은 택배봉투 하나.봉투를 뜯었는데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