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동반 연말 모임..
군에 아들 보내 놓고 있는 엄마 둘..
그집은 둘 다 백이 나와서
큰넘은 2사, 작은넘은 12사에 있다.
울 아들넘은 21사
그집 큰넘도 전역하고 울집 큰넘도 전역하고
추운데 추운 지방에서 고생하는 두넘들 생각에
참 할말도 많고, 공감도 많다.
눈뜨자마자 카페 확인하고, 하루종일 틈틈히 짬짬히
별것도 없는 카페 또 들어가 보고.....
아들넘 걱정이 늘어진다.
거기...
다른 한 엄마
군대 가야하는 아들넘 둘..아직이여서..
군대 이야기만 나오면 슬프단다.
말 안들어먹어서리...
그런 것 보면.
매도 먼저 맞는게 났다고,
알아서 매 맞으로 들어 가 준 아들넘이 얼마나 고마운지..
다만
추울때..
젤 추울때 들어간 것이
그것이 가슴이 너무 아프고 쓰릴 뿐...
날이 흐린것이 오히려 다행인디
내일은 비 온단다.
여기는 와도 아들넘 있는 곳은 안 오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