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는 빗소리가 그렇게도 시원스럽게 들리더니오늘은 맑음이다.아주 깨끗한 맑음..비 덕분인지 기온도 제 자리를 찾은 듯하고 몸은 아직질긴 감기와 씨름 중이나 봄은 여전히 찬란하고 아름답다.지난번에 권하던 수액을 이번에 가서야 맞았다.그때는 남편이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에 수액까지 맞고내려가기에는 좀 그랬고...그리고는 열이 잡히는 듯해서 열은 안 난다 했더니의사 선생님이 해열제를 빼셨단다.그래서 또 열과 이틀을 놀았다.오늘 수액 맞고, 해열체 처방되어 있는 약 먹고 있으니살만하다.간질간질 기침이 있기는 하지만 이쯤이야 아무것도 아니지..폐렴에 입원 이야기 하셨을 때 들었어야는데 싶기는하다.다음 주 월요일은 친구들 모임이 있는데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내일까지 보고 메롱 이면 아쉽지만 안 가는 게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