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05

바람이란...

그냥. . 2005. 10. 27. 13:37

바람이란 뭘까...

힘겹게 힘겹게

겨우겨우 메달려 있는

마른 나뭇잎을

무참히 흔들어 버리는거....

아님...

무더위에 지친 일손 바쁜 사람의

이마에 흐르는 땀을 식혀주는...

그것도 아님....

곳 지나갈 바람이니까..

조금만 참고 견디라는....

그것도 바람이겠지...

내 주변에 바람이라는

너무 쉽고 흔한 단어로

더없이 소중한 가정을 짋밟고 있는

서로 다른

두...인 ...간...이 있다.

바람...

뭘까...

남의 집에 부는 바람때문에....

울집도 다시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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