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란 뭘까...
힘겹게 힘겹게
겨우겨우 메달려 있는
마른 나뭇잎을
무참히 흔들어 버리는거....
아님...
무더위에 지친 일손 바쁜 사람의
이마에 흐르는 땀을 식혀주는...
그것도 아님....
곳 지나갈 바람이니까..
조금만 참고 견디라는....
그것도 바람이겠지...
내 주변에 바람이라는
너무 쉽고 흔한 단어로
더없이 소중한 가정을 짋밟고 있는
서로 다른
두...인 ...간...이 있다.
바람...
뭘까...
남의 집에 부는 바람때문에....
울집도 다시한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