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05

따끈한 커피한잔...

그냥. . 2005. 11. 4. 09:22

김이 모락모락나는 커피 한잔을 끓여놓고....

한모금 마시고..

아 맛있따...

또 한모금 마시고...

아...따뜻하다...

하면서..혼자 놀기에 푸욱 빠져 있다.

아직 해야 할 일들이 많은데...

흐흐흐...

하기 싫어.

꾀가 난다.

날마다 하는 일인데도 오늘처럼 하기 싫은 날은..

정말...

드라이브나 하고 올까나...

조금 있다 울 엄니 외출 하시고, 울 아버님 낮잠 주무시면

송광사 가는 길로 한바퀴 돌고 와야 겠다.

지금쯤이면 송광사 벗꽃길이 예쁜 단풍길이 되어있을 텐데..

왜 이제야 그 생각이 들었지?

후후후..........생각만 해도 기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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