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방에 가서
뜨끈뜨끈한 불가마에 들어가서..
모여라~ 외치지지도 않았건만
똘똘 뭉쳐 나를 괴롭히는 근육들
흩어져 모이라고 하고 싶은 생각 굴뚝이다...
싸우나고~
찜질방이고 숨이 너무 막혀서 별루 안좋아 하는디
오늘은 쫌 아쉽네~
아쉬운 찜질방 대신
좀 뜨겁다 싶은 물을 좀 뒤집어 쓰고 나왔더니
쬐끔 개운하다....
욕실에서 욕조 떼어내 버릴때 원망스럽게 나를 바라보던 그 욕조가
이렇게 아쉬울줄은 미쳐 몰랐다는 사실~
........
............
...................
더이상 이어갈 글이 생각이 나지 않아서...
멍하니 앉았다가 깨달았다.
나만 밥 먹고
두렁이 저녁은 여직껏 챙기지 않았다는 사실을...
'지나간날들 > 2011' 카테고리의 다른 글
쉼.. (0) | 2011.03.30 |
---|---|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0) | 2011.03.29 |
속 터져... (0) | 2011.03.28 |
오늘도 나는 힘들다고 징징거렸다..... (0) | 2011.03.28 |
어제는 간만에 (0) | 2011.0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