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다...
침대에 앉아
컴을 토닥 토닥......
편하다...
내일 돌아오려고 했는데....
강릉에 날이면 날마다 비가 너무 내려서...
오늘 쫓겨 왔다.
ㅎ..
김여사가
비에 쫓겨 도망오다니....
좀 아쉬움이 남기는 했지만
아쉬움이 남아야
다음을 또 기약하지...
좋은~
따듯한~ 패딩 하나 얻어 입고..
추억 열두장 간직하고,
바다와 겨울비와.........
우리집 남자와 함께 한 이번 여행은
두말 할것없이 좋았다...
집이다.
편하다.
집이 좋다는걸 느끼는건
역시 떠났다 돌아왔을때가 가장 절실하게
느껴지는거 아닐까..싶다.
아이러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