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11

돌아오다

그냥. . 2011. 12. 3. 21:49

집이다...

침대에 앉아

컴을 토닥 토닥......

편하다...

 

내일 돌아오려고 했는데....

강릉에 날이면 날마다 비가 너무 내려서...

오늘 쫓겨 왔다.

ㅎ..

김여사가

비에 쫓겨 도망오다니....

좀 아쉬움이 남기는 했지만

아쉬움이 남아야

다음을 또 기약하지...

 

좋은~

따듯한~ 패딩 하나 얻어 입고..

추억 열두장 간직하고,

바다와 겨울비와.........

우리집 남자와 함께 한 이번 여행은

두말 할것없이 좋았다...

 

집이다.

편하다.

집이 좋다는걸 느끼는건

역시 떠났다 돌아왔을때가 가장 절실하게

느껴지는거 아닐까..싶다.

아이러니다.

'지나간날들 > 2011' 카테고리의 다른 글

꼴딱~  (0) 2011.12.05
하루..  (0) 2011.12.04
어둠속에서  (0) 2011.12.02
겨울비랑 셋이서 .....  (0) 2011.12.02
떠나오다  (0) 2011.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