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서 사람의 도시를 바라보는 일은 마치
온전히 타인의 시선으로
내 겉 모양새를 바라보는 일 같다.
겉 모양새만이라도
멀리 보이는저 도시의 풍경처럼
나 또한 볼만하게 깊어져 가고 있었으면..하는
바람이
가을바다를 일렁이는 바람처럼
내 마음을 일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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