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오늘도 좋은하루)

흐린날

그냥. . 2025. 3. 1. 22:34

비가 내린다더니 

비는 내리지 않고 날만 흐렸다.

이 집에서 배달음식이라고는 중화요리 시켜 먹는게

다였다.

그것도 아주아주 오래전에..

며칠 전부터 배달어플에 쿠폰이 만료된다는 알림이 자꾸 떠서

작은아이 뭐 하나 시켜줄까..했더니 괜찮다 해서

우리집도 되나 싶어 주문 해 봤더니 된다네~ ㅎ

많이 걸리겠지. 했는데 십팔분만에 도착했다.

우와..이 시골에서도 이런 배달 속도라니...

너무너무 신기했다.

한식 도시락..

남편이랑 둘이 앉아 배 불리 먹었다.

너무 신기하더라고 

나는 편하고 좋다고 말하고

남편은 좀 비싼 거 아니냐고 말하고..

나중에 아프면 죽도 시켜 먹어도 되겠네..라고 나 아플 때~

치킨도 시켜 먹어도 되겠어..싶었다.

이런 시골에 이런 배달 주문이 가능하다니 신기하다.

어쨋건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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