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린다더니
비는 내리지 않고 날만 흐렸다.
이 집에서 배달음식이라고는 중화요리 시켜 먹는게
다였다.
그것도 아주아주 오래전에..
며칠 전부터 배달어플에 쿠폰이 만료된다는 알림이 자꾸 떠서
작은아이 뭐 하나 시켜줄까..했더니 괜찮다 해서
우리집도 되나 싶어 주문 해 봤더니 된다네~ ㅎ
많이 걸리겠지. 했는데 십팔분만에 도착했다.
우와..이 시골에서도 이런 배달 속도라니...
너무너무 신기했다.
한식 도시락..
남편이랑 둘이 앉아 배 불리 먹었다.
너무 신기하더라고
나는 편하고 좋다고 말하고
남편은 좀 비싼 거 아니냐고 말하고..
나중에 아프면 죽도 시켜 먹어도 되겠네..라고 나 아플 때~
치킨도 시켜 먹어도 되겠어..싶었다.
이런 시골에 이런 배달 주문이 가능하다니 신기하다.
어쨋건 맛있게 먹었다.
'2025(오늘도 좋은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집안이 (0) | 2025.03.04 |
---|---|
빗소리가 듣기 좋은 밤이다. (0) | 2025.03.02 |
비가 내리는 밤 (0) | 2025.02.27 |
봄까치 꽃이 피었다. (0) | 2025.02.26 |
말하지 않아도 알아지는.. (0) | 2025.0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