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10

요즘..

그냥. . 2010. 12. 10. 22:13

요즘 무리를 한 탓일까..

허리가 반란을 일으키고 있다.

허리..

ㅎ..

우리집 남자는 내가 허리 아프다 하면

쩨깐한것이 허리가 어딧다고 허리 아프다 하느냐고 한다.

아무리 작아도 허리는 있고..

그 허리가 요즘 엄살이 늘어졌다.

사실..

여름부터 쬐끔 불편했다.

잠자리가 불편한 탓이라고만 생각하고..

날 추워지면 괜찮겠지..했다.

왜냐하면..날 추워지면 두툼하고 푹신한 요를 깔고 자면 되니까..

암튼..

그렇게 생각했는데..

요즘 초 절정이다.

큰아이 낳을때 허리아파 낳았었다.

허리돌려 애 낳는거 사람 잡는다는 말 온몸으로 절감하며

낳았었다.

그리곤 허리? 아니 어깨..

난 어깨가 늘 문제였는데..

요즘은 어깨는 잠잠한데 허리가 반란이다.

내 자세가 좀 안좋은가?

좀 당황스러운 불편함이 시간이 지나도 별반 달라지지 않고...

침대를 하나 들여놓을까..

고민하고 있다.

근데...

침대 들여놓고 잠자리 편해져도 허리 안괜찮으면 어떡하나..싶은 생각이

든다.

병원 먼저 가보라고 하는디....

병원 싫다.

아직 덜 아픈 탓인지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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