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이 폴더도 지금 이순간이 지나면
추억이 되고 말겠구나.
가끔 궁금증이나 생각없이 들어와
둘러보는 일은 있어도
글을 쓰기 위해 들어오는 일은
아마 없겠지..
고맙다.
폴더야~ ㅎ 우스운가.
암튼..
내 숫한 푸념 수다 한숨, 웃음 눈물
다아 들어줘서
정말 고마워.
잊지 않을께
새 날을 맞이하듯 새 폴더를 장만했다고 해서
너를 잊어버리는 일은 없을꺼야.
다만..
다 채워진 일기장이 책꽂이에 꽂히는 것처럼
내 옆자리에서 조금 비켜서 자리를 바꿀 뿐이야.
어찌
너를
잊겠니.
니가 곧 나고..
내가 거기 있고..
나를 응원해주고 바라봐주고
걱정해주고, 함께 웃어준
분들의 마음이 함께 있는 걸..
고마워..2010년 한해동안
내 가장 가까운 친구가 되어 줘서.
우리..
종종
만나자.~
'지나간날들 > 2010'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해에는.. (0) | 2010.12.31 |
---|---|
2010년 마지막 날의 풍경.. (0) | 2010.12.31 |
눈속의 세상의 고요하다. (0) | 2010.12.31 |
올해를 뒤돌아 보면서.. (0) | 2010.12.30 |
눈속에 파묻히다.. (0) | 2010.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