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립니다.
향이 짙은 따듯한 커피 한잔 두고
추적추적 비 내리는 세상을 들여다 봅니다.
하나...
둘....
셋.....................
작 은웅덩이에 작은 빗방울 동그라미가 그려질 때마다
서둘러 지는 감나무 잎사귀의 숫자가 많아질 때마다
쓸쓸함은
마치
아주 아주 오래전부터 내 마음의 주인이였던 양
그렇게 내 마음을 소유합니다.
가을비가
내리네요.
제법 추워요.
따듯한 차 한잔 드시고...
빗물 사이에 숨어 있는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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