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13

제법 쌀쌀하네.

그냥. . 2013. 9. 14. 23:40

비가 내리더니 밤바람이 제법 싸아하다.

모임 다녀왔더니

큰넘 전화 왔었다고..

요넘이 언제부턴가

폰 말로 집전화로 전화를 한다.

폰으로 하면 받을 수 있었을텐데..

지 딴엔 생각해서 그러는 모양인데

내 딴엔 생각 안해줘도 되는 부분까지 생각해 주는게

쫌 그렇다.

배려?

흐...

이넘아 그런 배려는 안해도 되는 거여.

 

모임..

사람들..

가까워지고 친밀해지는 대에는

어느정도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실감한다.

그 시간이 남들보다 두배 아니 다섯배쯤 더 걸리는 나...

오늘 만난 사람들이 이제는 좀 편하고 좋다.

한동안 만나면 좋은데

만나러 나가는 일이 좀...뭔가 둘러댈 핑계 없을까..

두리번 거리는 일 좀 있었는데

지금은 참 좋은 언니들이다.

그....

친밀해지기 위한 노력과 시간들이

나도 남들처럼 좀 가벼워졌으면 싶은 바램 좀 있다.

'지나간날들 > 2013'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큰넘..  (0) 2013.10.01
가천대 수시 적성검사..  (0) 2013.09.29
대리기사? 아니..개인전용 콜택시.  (0) 2013.09.13
어제 내린다던 비가..  (0) 2013.09.12
술한잔 하러 간 우리집 남자..  (0) 2013.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