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14

간만에 포근하다.

그냥. . 2014. 12. 23. 15:09

나 한가한 시간에

큰넘도 한가해서...

아직 컴이 없는 큰넘이

엄마컴을 지컴 정도로 생각하는 통에..

컴이 내 몫으로 떨어지는 일이 쉽지 않다~

별루 불편한 것도 없는데

쫌 아쉽기도 하다.

아들아~ 엄마 컴 좀 쓰자...

일부러 찾을 정도로

중요한 일이나

꼭 기억하고 싶은 일상의 일들이 있는 것도

아니다보니

이렇게 저렇게

하루가 가고 또 하루가 발자취 없어

눈녹듯 사라진다.

 

오늘은 날이 푹하다.

간만에 푹한 날씨가 반갑기도 하고

얼어붙은 골목이 녹아 내리니 질척거림이

별루 맘에 안 들기도 하다.

 

평양감사도 저 하기 싫으면 못한다는 말이 있는데

이넘의 동네는

그 하기싫다는 평양감사도 어거지로 떠맞기는 동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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