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이야 애증의 관계가 되어버린지 오래지만..
귀 먹먹함이란 것이..
불편하기도 하지만 뭐 이명도 친구가 되었는데 뭐..하고
너무 아니하게 생각했는지도 모르겠다.
그렇게......한가해지기 시작하니 귀 먹먹한 날이 많아졌고...
그러다가 하루에 절반 이상이 귓속이 답답해 병원에 가니
돌발성 난청에다가 메니에르란다. 허.............
지금도 여전히 귀는 울고...
먹먹함도 좋아졌다 심해졌다가를 반복한다.
피곤함은 덤이고, 속 답답함은 보너스란다.. 약이 주는...
이제 오십인데
내 몸은......
마음은 멀쩡할까...싶다.
급 우울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