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도 중간
한 겨울에 왠 소낙비?
소낙눈이면 몰라도~
아니아니
시원스럽게 쏟아지는 빗물이
그 소리에 가슴이 뻥! 뚫리는 듯 했따.
눈 아니고 왠 비?
아니여...눈오면 안돼여~
울 막둥이 차 끌고 나갔는디...
눈 오면 주차장에 차 버리고 택시 타고 오라 했어여~
눈 기다리지 않는 겨울이
김여사에게도 있구나.....
4학년 1학기를 다니고 있는 막둥..
한 학기를 더 다니시겠다고 ~
말하고 다니더니 정말 그렇게 다닐 모양이다.
시험기간이라고
내 차를 끌고 다니는디...
초보에 경차.
눈이 기다려지지 않는 겨울이다.
따듯한 겨울...
뭐...나름 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