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20

이 계절에

그냥. . 2020. 8. 21. 22:50
뜨개질을 시작했다
이 여름 한가운데 말이다
쓰잘데 없는 생각들이 머릿속에
모기처럼 윙윙 거려서
어디서도 느낄수 없는 가을을
애써 당겨 보러한다
아니 그냥 잡념을 좀 쫓을 수만 있어도
좋겠다

콘서트 녹화방송을 보고 있다
영웅이 얼굴에 수많은 표정이 담겨있네
만감이 교차하겠지
괜히 내가슴이 뭉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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