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편안한 하루하루(2023)

작은아이

그냥. . 2023. 4. 10. 09:23

작은아이가 첫 출근을 했다.

지금쯤 회사 이곳저곳을 소개받고 다니고 있을까?

아님 윗 분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을까?

그것도 아님 같이 일할 연구소 사람들에게 소개되는 시간을

가지고 있을가?

봄날이 새초롬하니 춥기는 하지만 첫 출근하기에는 그만인 날이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오늘 날씨만 같았으면 좋겠다.

좋은 동료 좋은 상사 좋은 사람들을 만났으면 좋겠다.

내 아이의 톡네임처럼 항상 봄날 같았으면 좋겠다.

아이의 설렘이 내게도 전해진다.

정신없이 흘러갈 내 아이의 오늘을 내일을

일주일을 한 달을 1년을 평생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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