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바늘 뜨개

1월에 뜨개 한 것들..

그냥. . 2025. 1. 28. 22:17

 

그냥 무조건 뜨고 있다.

동네 모모 씨를 하나 떠 주기로 했다.

어떤 스타일을 좋아할지 몰라서 목도리를

다섯 개나 떴다. 

물론 언니도 보내 줄거고 엄마도 드릴 거다.

하나쯤은 내 몫이 될것도 같다.

신박한 방법으로다가..

일주일 정도만에 완성한~

감기로 골골 할 때..

괜찮으면 뜨고..

등 아프고 소화 안되면 내려놓고 했던...

유튜브 왔다갔다 하다가..

이런 방법도 있네~ 하고 집에 있는 실로 만들어 봤다.

사진보다 입으면 더 예쁘다.

다른 색으로 하나 더 떠서 언니 줄까... 하고 있다.

이틀 만에 만들어 낸 조끼

활용도가 좋다.

집에서 입기도 좋고

요가하러 갈 때 입고 가기도 좋다.

목도리 실로 샀는데

어떨까 싶어서 떠 봤는데 폭신하고

따듯하고 가볍다.

이것도 이틀 정도 걸린 것 같다.

감기 나아 갈때 쯤 떴다.

뜨개질은 재미있다.

좀 과한가 싶기도 하지만.. 그냥 재미있다.

다 떠서 뭐할지 나도 모를 일이다.

그렇다고..

마악 나눠주고 그러지도 못한다.

아들이 좋아하면 좋겠는데

두 아들은 엄마가 뜨는 옷에 관심이 없다.

어렸을 적에 너무 많이 입었단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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