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에 특효약은 역시 푸르시오다.
오전에 열심히 청소를 하고 점심 먹기 전에
목 밴드 부분 새로운 방법으로 마무리 먼저 했다.
예쁘기는 한데 탄성이 부족해서 머리 들어가는데
자연스럽지가 않아.
빨아 봐야 알겠지만 혹시 수축이 된다 싶으면 풀고
평범한 방법으로 다시 뜨는 수밖에 없다.
그래도 지금은 예쁘니 그대로 두고
암홀부분 분리 해 놓고 앞판 뒤판을 나누어 오후 내내 떴는데...
20cm는 뜬 것 같은데
뭔가 쫌 이상한 느낌..
앞판과 뒷판의 크기가 다른 느낌이 드는 거다.
아니야 그럴리가 없어. 그런 초보적은 실수를.. 하면서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그냥 떴는데...ㅎ...
암홀 부분을 제외하고 74코로 나뉘었어야 하는데
뒤판은 84코 앞팥은 64 코인 상태로 20센티나 내려 뜬 것이다.
말이 돼?
대여섯 코도 아니고 이렇게 많이 차이 나는데!
참 어이없어도 이렇게 어이가 없을 수가.
물론..
통신사 고객센터랑 옥신각신 하느라 정신이 딴데 가 있기는 했다.
이웃 언니가 화분을 사 오셔서 차 한잔 마시며 담소도
나누었다.
저녁에는 동반 모임이 있어 다녀오기도 했지만...
그렇다고 아무리 그렇다고....ㅠ.ㅠ
이유를 알 수 없는..
며칠 째 이어지는 두통을 잊게 하는 데는 좋네...
딱 거기까지...
암홀 부분까지 풀어내고 다시 코 줍고..
떠 내려가는데에는 한나절
풀어내는 데에는 20분 그것도 모헤어라 많이 걸려 그만큼...
암홀 부분 만들면서 한 줄 떠 놓고 나니 다시 시작되는 두통...
야.. 나는 너랑 친하고 싶은 생각이 하나도 없는데
너는 왜 나를 못 떠나고 있는 거니..
아이고다 진짜로.. 아이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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