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05

누구세요?

그냥. . 2005. 10. 29. 19:38

저녁하늘에 흰 솜털구름이 가득하다.

달도없고 별도안보이는데..

하얀 구름과사이사이 파란 하늘이 보인다.

내 눈이 이상한가.

왠 밤 하늘에 흰구름과파란하늘...

저녁바람이 상큼하다.

남편이 오나..........언제 올라나 전화

해볼라다가..

그냥 잠깐 나가 기다리다

들어왔다.

오늘은 늦을 모양이다.

아직 전화가 없는것이..

하긴..

늦어도 늦는다 전화 안하는 사람인데 뭘.

울 신랑은 가끔 내가

집에 있다는걸 잊어먹을 때가 있는가 부다.

지금처럼...

아침부터 저녁까지 전화한통 없는거 보면..

그래..잊고 싶기도 하겠지. 나도 잊어먹어줘야지

들어오면...

누구세여?

해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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