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05

아침 빨래를 한바구니 들도..

그냥. . 2005. 11. 22. 19:00

아침 빨래를 한 바구니 들고..

옥상에 올라갔다가...

크크크..

웃음이 났따.

어제 오후에..병원 가는길에..빗방울이 한두방울

떨어지기에..

아들에게 빨래좀 걷어다 놓으라고 했드니..

대답을 시원찮게 하드니만...

좀 급했나 부다.

빨래 집게를 하나하나 눌러서 빨래를 걷은게 아니고

그냥...마구 잡아 다닌 모양이다.

떨어져 누운 집게가..수도 없다.

어..거기다..산산히 부셔저 버린 빨래 집게가

서럽다는듯 누워 있다.

자슥...바쁘긴 무지하게 바빴구만...

힘도 좋아...

몇개는 다시 빨래 줄에 걸어놓고...몇개는 어떻게 고쳐보고..

몇개는 완전 망가져다.

요눔..

오기만 해봐..

빨래 집게갑 내놓으라 해야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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