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07

ㅎㅎ

그냥. . 2007. 12. 20. 15:58
.
          동서네 아파트에 잠시 들러야 할 일이
          있어갔다가..
          아파트 입구에 깨끗한 장이 하나 나와 있길래
          잠깐 살폈는데 깨끗한 하얀 종이에
          깨끗히 사용했습니다. 필요하신분 가져다
          쓰세요..하고 써 있다.
          ㅎ~
          애들방에 가져다 놓으면..딱일거 같단 생각..
          시트지 몇장으로 분위기 좀 바꿔주면
          괜찮을거 같단 생각..
          남편한테 이야기를 했다.
          화를 버럭~
          낸다.
          뭐 급해서 남이 쓰던물건..어쩌고 저쩌고..
          뭐..어때..
          깨끗해 보이더만..
          솔직히 아이들방 장이 좀 작잖어..
          했더니..더 성질이다.
          하긴..맘먹기로 하면 뭐 그런 장하나
          장만 못할정도로 궁하게 사는것도아니면서..
          자꾸 눈에 밟히는것은..순전히
          내 속엔 거지 근성이 있는 모양이다.
          남편한테 퉁생이 먹고,
          정신 차리긴 했지만..
          ㅎ...기분이 쫌 그렇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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