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은 연말인가부다.
우리집 남자 이런저런 모임 결산보고서
나보고 작성하라고..
머리아프고 눈아프고
내가 글자하고는 친한데
숫자하고는 친하지 않아서리..
석장 칸만들어 더하고 빼고 계산에서
뽑는시간이 한시간여..
틈틈히 블로그 들여다보고
댓글하나쓰고..
그렇게 컴앞에 앉았는 시간이
두시간 가까이..
아..
힘들어.
역시 내게 숫자는 너무 먼 당신이야..
밤은 깊어가고.
티비앞에선 시험끝난 아들넘들이
첫사랑 바라보듯한다.
한숨 자고 일어난 우리집 남자
자이언트 보다고
뽑아준 결산서 검산하고 있땅..
맛난거 사주라 해야징~
'지나간날들 > 2010'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느날 문득.. (0) | 2010.12.08 |
---|---|
눈 기다리다가.. (0) | 2010.12.08 |
김장하러 (0) | 2010.12.07 |
언니는 역시 언니야. (0) | 2010.12.06 |
일탈 그 즐거움.. (0) | 2010.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