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11

풀린다더니..

그냥. . 2011. 1. 20. 09:44

 

살포시 내려앉은 눈꽃 위로 햇살이 쏟아지니

보석처럼 빛나는 눈꽃마당이 더욱 더 아름다운 아침이다.

풀린다더니..

춥네..

이제부터 풀릴건지, 나만 추운건지..

일하러 나갔다고 도망 들어왔다.

ㅎ..

꾀가 늘었는지

게으름이 승리의 만세를 부른건지..

아니 아니야..

정말 춥드라니까.

커피한잔 마시고...30분쯤 기다리면

농협에 볼일 보러 나간 우리집 남자 돌아오겠지

그때까지만 추위야 내곁에 있어 줄래?

'지나간날들 > 2011' 카테고리의 다른 글

ㅋㅋ  (0) 2011.01.20
기억..  (0) 2011.01.20
고등학교 배정 받은날..  (0) 2011.01.19
막둥이넘 때문에..  (0) 2011.01.18
이러쿵 저러쿵..  (0) 2011.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