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11

쉿! 조용..

그냥. . 2011. 2. 24. 21:40

평일..

간만에 두넘 다 일찍 집에 왔다.

여느날 같으면 큰넘은 티비 또는 컴,

작은넘은 공부 . 그럴텐데

오늘은 두넘 다 열공 모드다.

큰아이가 마음을 다잡은걸까?

그랬으면 좋겠다. 제발..

내 자식이라 그렇겠지만

머리는 있는데 공부를 안하는거 같아서

늘 속상하고 안쓰럽기만 했는데

너무 늦기전에 마음 잡아주기만기다렸는데...

앞으로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

제발...이제 더 늦으면 힘들다는 거 아니까

제발 맘 잡아줬으면 싶은 맘 간절하다.

 

아이들 숨 죽이고...

나 역시 조심조심 깨금발로 집안을 돌아다녀야 할것 같은 분위기가

싫치 않다.

아니..

반갑고 고맙다.

 

일찌감치

캔맥주 하나 들고 방에 들어가 홀짝이다가

포근한 이불속으로 들어가 잠이나 자야겠다.

피곤하다~ 말만 말고..

시간 있을때 일찍일찍 자 주는건 기본인데

오늘은 그 기본에 충실해야지..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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