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둥실~ 두리둥실
배 떠나 가아아안 다~ ......
밝고 맑고 파아란 바닷빛 하날에
두둥실 두리둥실
뭉게구름이 떠다닌다.
가만히 들여다 보면
살랑 바람에 밀려 가는 거 같지도 않은데
구름은 구름은 동쪽에서 서쪽으로 가만 가만히 떠나 간다.
바람따라 가나요?
하늘길 따라 가나요?
그것도 아니면 햇님 뒷 그림자 따라 가나요.......
아무리 물어도 대답도 없이
솜털처럼 뭉실뭉설 하얀 구름은
이쪽에서 저쪽으로..
정확하지는 않지만 해뜨는 쪽에서 해지는 쪽으로
천천히
그렇지만 게으름 피우거나 쉬어 가는 법 없이
그렇게 가고 있다.
구름이 참 이뿐 계절이다. 이 여름은..
하늘 구름만 바라보다가
냉커피속 동동 얼음이 흔적없이 사라져 버렸다.
싱거워진 커피도
오늘처럼 더운날에는
냉수처럼 꼴깍 꼴깍 넘길만하다.
아이구~
어려워. 띄어쓰기 공부랑,
한글 맞춤법 공부 가르쳐 주는데 있음 좋겠다.
초등학교 다시 다녀야 할까봐.
글을 쓰면서..이게 맞는 맞춤법인지
띄어쓰기는 더 오리무중이다...
난 뭐했을까?
초등학교때 배우는 맞춤법이며 띄어쓰기 하나 제대로 못 배우고
이시대의 중년층으로 살아가고 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