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11

무모한 자신감..

그냥. . 2011. 7. 30. 23:04

우리집 남자 아는 형님들과 물놀이 가잖다.

나는 잘 모르는 사람들이라..

그분들끼리는 잘 아시는 거 같고 해서..

별루 내키지 않았지만 부부동반이라니

따라갔다.

좋드라구.

거기서는 막내..

ㅎㅎㅎ

막내가 좋다.

언니들이 부담없고 좋아서

얼마나 웃었는지 입이 다 아플 정도다~

 

난..

나는...

내가 제법 술을 잘 마신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느끼는건데

그 무모한 자신감에서 자꾸 꼬리를 내리게 된다는 사실..

난 우리집에서 혼자 먹을때나 잘 마시는거고~

나가면 명함도 못 내민다는 사실~

 

암튼..

요즘 무모한 내 자신감 사라지고 있다.

술 잘마셔? 하고 누군가 물으면..

네 쫌 마셔요~ 했었는데

요즘은...

쬐끔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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