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 가만 비는 내리고....
내 컴은 소리 내기에 지쳤다는 듯
벙어리가 되었다..
제어판 뒤적거려
볼륨 컨트롤로 작업표시줄에 가져다 놓으려고 하니..
다시 설치해야 한다나 어쩐다나...
요즘 요넘의 컴이 며칠 걸러 하루씩 말썽이다.
지난번 컴은 동생이 짜집기? 해 준걸로다가 5년 넘게 쓰고
이 컴으로 바꾼지가.... 언제드라...2년? 3년....
확실치는 않지만..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다.
그리고 이전꺼는 아이들이 어려서 무대포로 게임을 깔아대는 통에
컴이 몸살을 앓았지만
지금 사용하고 있는 이 컴은 아이들이 실질적으로 컴앞에 앉아 있을 시간도 없고,
우리집에 오락 좋아하는 사람도 없고 해서....
내가 블로그나 하고 가지고 놀자치면 좀 과장해서 십년은 무리 없겠다..
싶었는데
요즘 야가..며칠 걸러 한번씩 말썽이네..
검색해보니 이래 저래 설치하면 된다는데...
겁나는거여..
잘못할까봐서리~
휴~ 답답한 거..
컴 박사인 동생 덕에 저렴한 돈으로 괜찮은 컴 싸게 조립해서
잘 사용 했었는디..
요즘은 야가..참.......
그렇네..
큰넘 한테 이야기 해보고~
해결 안되면 병원 모시고 가야지~~
나..
병원 정말 싫은디..
나 아파도 잘 안가는 병원을
컴 모시고 또~ 가야하게 생겼다는..
빗소리 들으라고..
벙어리가 되었나..
벙어리 냉가슴 앓는다더니...
내 가슴이 답답해서 환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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