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이 밀려온다.
작은넘이 일곱시 약속 있다 그래서 모임인가..했더니
동아리 모임 갔다 왔다며
저녁도 안 먹고 왔다.
아침 먹고, 점심 먹고, 학교 갔다 온 넘 점심 도 챙겨주고...
저녁 먹고, 아들넘 또 저녁 챙겨주고..
흐흐흐...
사실 별거 아니지만 밥 챙기는 일이 여자들에게는
정말 버거우면서도 가끔은 벗어나고 싶은 일이기도 하다.
오늘 일이 있어서 남편이랑 장수에 다녀왔다.
간만에 드라이브하는 기분으로다가..
아직 산야는 푸른빛이 많지만
여기저기 코스모스며 들국화들이 한들한들
피어 있는것을 보는 것 만으로도 즐거운 드라이브 길이였다.
올해는 꼭 옥정호에 구절초 보러 가고 싶은데
될지 모르겠다.
작년에도 못갔는데..
올 10월은 유난히 일이 많을것 같아서리..
그래도 가고 싶은데...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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