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시인이 그랬다.
일상이 어제하고 오늘하고
날마다 거기서 거기여서
날마다 조금씩이라도 적어놓지 않으면
어제 일이였는제 그제 일이였는지
기억하기 조차 힘들다고..
그렇다.
분명 어제랑 오늘은 다른데
지나고 나면
어제와 그제가 다
그렇게 그런거 같아서 구분이 잘 가지 않는다고.
그래서 나도..
가능하면 날마다 일기라도 조금씩 쓰려고 하는데..
쉽지 않다.
요즘은 특히 더.
아들넘이
컴을...
저어기~ 지방에 가져다 놓는 일이 많아서리...
어제는 비가 많이 내렸다.
가을비는
겨울을 마중나가는 거 같다.
비가 내리고 나면...겨울이 성큼 곁에 와 있음이
새삼스럽다.
시월의 마지막 날이라지 오늘이...
아들넘이랑 화심 순도부 먹고 왔다.
맛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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