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14

사는게 다 거기서 거기

그냥. . 2014. 12. 14. 22:41

사는게 다 거기서 거기 같다.

다 좋은 사람도 없고,

다 좋은 인생도 없고,

다 좋은 환경도 없고

다 좋은 세월도 없는 거 같다.

누구 말대로

남자들은 밖에서 좋으면

안에서 별루고,

안에서 좋으면 밖에 별루라고

다 좋은 사람 없다고~

물론 여자도,

성격이 좋으면 또다른 뭔가가 약점이 있고,

건강이 좋으면 그 외 다른 뭔가가 어설픈 것이 있고,

모습이 고우면 마음이 아닌 사람도 있고...

난 나는 욕심 부리지 않는다 하면서

참 많은 부분을

내 기준에 맞춰서 내 주변이 돌아가 주길 바라는

....

예전에 어렸을적에는

나만 힘들고,

내인생만 어렵고,

내 처지만 불쌍하고,

내 모습만 처량하고,

내 세월만 무거운 줄 알았는데

누구에게나 그 무게감은 비슷비슷하지 않을까....싶다.

아무리 꽃밭에서 사는 사람이라고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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