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15

토요일

그냥. . 2015. 5. 30. 22:20

새벽부터 비내리는 소리가 너무너무 좋았다.

이렇게 빗소리가 달콤할수 있다니...

피곤한 토요일..

오전에 좀 늘어지게 자고~

남편이랑 영화 봤다.

간신~

뭔 스토리가 있는 영화인 줄 알았는디...

내 스타일의 영화는 아니였다.

사실 악의 연대기를 보고 싶었는디

시간이 맞지 않아서리~

마트 갔다가..

대충 사들고 집에 왔다.

내일모레 할아버님 제사인데.. 일 때문에 바쁘니

마음이 한가하다. ㅎ..

남편 모임 다녀와서 아들넘 데려다 준다는 거

내가 혼자 다녀오겠다고 다녀왔다.

아들넘 내려주고.....

물론..버스타고 가라해도 되지만..

차비도 차비고..

시간도 시간이고...

데려다 주는동아니 이야기도 많이하고

좋다.

지난번에는 폰으로 노래를 많이 듣고 가더니

오늘은 도착할때까지 이야기만 도란도란 나누며 갔다.

집에 돌아오니 여덟시가 쫌 넘었네.

이제 저녁먹고 앉았다.

큰넘 작은넘 둘이 가서 사진 찍었다.

쫌 자연스럽게 찍지...싶은 맘 있엇찌만

나름 잘 나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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