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15

오늘은...

그냥. . 2015. 10. 8. 20:13

기다림...지친다..

암것도  모르는..

그저 오늘 오겠다고 했다는 말 하나만 가지고

기다리는 기다림..

그냥 멍하니 있다가 오면 오나부다 하면 되는디...

맘이 불편하니

기다림 또한 불편하다.

그렇게 한나절을 암것도 못하고 보냈다.

결국은 남편이 와서 남편에게 떠 넘길 수 있게 되었지만 말이다.

 

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소리축제에 갔다.

남도농악의 명인들의 공연이 있다는 이야기를

장구 선생님한테 듣고 가게 된 것이다.

남원농악

정읍농악

부안농악..

참.....신나고 즐거웠다.

한시간 반이 어찌 흘렀는지 모를정도로 푸욱 빠져 들었다.

얼마나 열심히 봤는지 눈이 뻑뻑할 정도였다.

부안농악 하시는 명인 분은 연세가 78세라는데...

우와......도대체가 믿어지지가 않았다.

즐거웠다......

새로운 경험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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