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15

그냥. . 2015. 11. 19. 22:32

비..

그리고 또.....비

가을 장마인가

비가 좀 지루하게 느껴진다.

차라리 시원스럽게 쏟아지고

파란 하늘도 좀 보여 주었으면 좋겠는데

벌써 며칠 째 비만 내리고 있는지 모르겠다.

머뭇 머뭇

문밖에 와 있는 것 같았던

겨울도 머뭇 거리기만 하고

눈도 아닌 것이

소리도 없이 이어지는 가을 비가 좀 지루하다..

내일도 그런다지

시원스럽게 쏟아지고

햇살도 반짝 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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