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던 날씨가 제정신을 차려가고 있는 것 같으다.
눈바람에 사람 주늑들게 하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포근하다.
좀 두꺼운 겉옷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정도로...
정신을 좀 차린건지
아님 아직도 오락가락하는건지 모르겠다.
4월의 봄날이 어떠했는지 잘 기억이나지 않는다.
언니가 일러줘서..
나훈아 콘서트 티켓을 끊었다.
거금 삼십육만원..
6개월 할부.
언니가 반반부담 하자는디 뭐 그렇게까지.....싶다.
어쨋건 어떻게 해야 잘할지
언니도 부담스럽지 않고 다를때 그런 자리 있으면 또 이야기 할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좀 고민해 봐야 할 문제다.
엄마가 첨엔 야단이더니 좋아하는 거 같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