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에는 신종 바이러스가 창궐하고
우리집에는 감기 바이러스가 넘쳐나고 있다.
어제 작은넘이 열이 나서 학교 가는 걸 포기하더니
오늘은 큰넘이 열이 나서 병원에 다녀왔다.
어머니는 체하셨다 그러고
나는 어제부터 한동안 아파오던 허리 덕분에
침을 맞으러 다닌다.
어제는 허리에 침을 맞았는데 오늘은 배에 맞았다.
허리가 문제가 아니라 배쪽이 문제인듯 하단다.
햇살은 이렇게 포근한데
바람은 매섭다.
건강한 가족이 되었으면 좋겠다.
뭣보다도 건강인디 말이다.